미국에서의 생활기 1편 - 집
미국에 처음와서 가장 고생한 부분이 집을 구하는 것이라고 장담한다.
특히, 나와 그리고 같이 온 동생은 타이트한 예산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.
초기에 우리가 원했던 조건은..
특히, 나와 그리고 같이 온 동생은 타이트한 예산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.
초기에 우리가 원했던 조건은..
- Rent 비가 쌀 것.
- 깔끔할 것
- 9개월-10개월 정도만 계약이 되야함
- Mart 가 가까워야 함. (처음에는 차를 살 생각이 없고, 둘다 자전거를 이용할 생각이었다. 그렇기에 이 조건은 엄청나게 중요하기도 했다.)
사실, 이런 조건의 집이 나오기가 쉬운것도 아니고, 구할 수도 없었다.
대부분 12개월 Rent 를 기본으로 했었기에, 우리가 만약 일찍 끝내고 나가려면 그만큼의 페널티를 물어야 했기에 싸게 보이던 집도 결론적으로는 비쌌다.
그러다 약 10-13일 정도를 여관(Inn)에서 보내다 보니 둘이 생각치도 못한 어마어마한 돈을 지출하게 되버렸다. 인생 최고의 악몽이었다.
결국 우리가 구한 집은
- 한달 Rent 비용 (쓰레기 수거 + 수도세 포함) : 884$
- 9개월 Rent 후 Monthly Payment 로 전환 가능
- One Room 이지만, 방이 커서 둘이 이불을 깔아도 잘 수 있을 만한 크기
- 큰 공간이 거실 (큰 책상에 둘이 공부를 할 수 있을 정도)
- Mart 바로 옆
- 치안이 좋음 (바로 앞이 경찰서, 바로 뒤가 소방서)
- 학교를 가는 길이 평지
현재는 잘 적응해서 둘이 잘 살고 있다. 하지만 둘다 한국을 그리워하는 것은 사실!
집 문을 열고 오른쪽을 본 경치. 나름 좋다. |
그리고, 가끔 우리가 애용하는 BBQ 장이 있다. 공용 설비 이며, Pool 장과 같이 있다.
Pool 장에서 논다기 보다는, BBQ 장을 이용하면서 경치 감상 정도로 끝내고 있다.
BBQ 먹다 Pool 장 보며 한 컷. |
여기 날씨는 당연한 얘기겠지만, Sandiego / Florida / Arizona 같이 아주 비행해 좋은 곳이 아니다. 그냥 적당 적당하며, 비도 많이 오고, 바람도 많이 분다.
아래 동영상은 갑자기 Hail 이 왔을 때, 찍어 본 것인데, 개략적으로 8-10번? 일년에 온다고 한다.
- 아이폰 5S!!! Slow 로 멋을 내봄.
- 아이폰 5S!!! Slow 로 멋을 내봄.
그래도, 한국 보다 비행하기 좋은 조건은 맞다. 그거 하나만 믿고 온 곳이기에, 꾹 참고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.
가끔 해질녁에 하늘을 보며 힘을 낸다
Arlington 의 어느 저녁날.. |
미국에서의 생활기 1편 - 집
Reviewed by JnBLif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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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후 4:11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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